설인아 (사진=김도형 기자)
설인아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배우 설인아가 개념 시구에 이어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설인아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쿠바의 C조 예선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설인아는 마운드 위에서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블랙 팬츠에 상의는 유니폼으로 패션에서도 개념 시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설위원으로 나선 전 야구선수 이승엽 역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승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어 너무 기뻐요'라며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시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설인아는 지난해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개념 시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쿠바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제 일본으로 건너가 우승컵에 도전한다. 오는 11일 미국과 슈퍼라운드 1차전을 갖는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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