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팔꿈치에 공을 맞아 등판이 취소됐던 오타니 쇼헤이(27)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LA 에인절스는 호재를 맞았다.
'MLB.com'은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내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투수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회 선발 저스터스 셰필드의 93마일 직구에 팔꿈치를 맞았다. 공을 맞은 직후 오타니는 무릎을 꿇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오타니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불편한 느낌이 남아있었다.
결국 에인절스는 4일 탬파베이전 선발 투수를 오타니에서 호세 퀸타나로 바꿨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리하게 오타니의 등판을 감행하지 않은 것.
다행히도 오타니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오는 6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오타니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13.2이닝 23탈삼진 평균자책 3.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타격도 맡기는 계획을 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내일 경기가 열리기 전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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