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시어러 선정 EPL 34라운드 이주의 팀(사진=EPL)
앨런 시어러 선정 EPL 34라운드 이주의 팀(사진=EPL)

[엠스플뉴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손흥민(28)이 앨런 시어러 선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시어러는 5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4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3-3-4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팀동료 가레스 베일과 함께 양쪽 날개를 이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셰필드전에서 베일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외곽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추가했다.

이날 득점과 도움을 추가하며 손흥민의 리그 성적은 16골 10도움이 됐다. 2년 연속으로 10골-10도움을 넘어서면서 마무리 능력과 조율 능력 모두 갖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두고 "베일의 두 번째 골을 도운 위협적인 움직임과 장거리 슈팅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추가 득점도 가능했다"고 평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베일 외에도 세르주 오리에가 함께 선정됐다. 그밖에도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페르난지뉴, 벤자민 멘디(이상 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첼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조던 픽포드(에버턴)이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감독에는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이 뽑혔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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