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연봉순위에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월 9일(이하 한국시간) 해외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추신수의 2019년 연봉 순위는 에릭 호스머, 조니 쿠에토와 같은 공동 31위다. 물론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나 매니 마차도가 새 소속팀을 찾으면 순위가 더 떨어질 공산이 크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를 맺은 추신수는 올해 21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연평균 수령액은 1857만 1429 달러.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연봉도 올해와 같은 2100만 달러다.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연봉 순위에선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연 2200만 달러를 받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시히로(뉴욕 양키스, 전체 23위). 추신수를 뒤를 이은 3위는 공동 35위에 위치한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의 2000만 달러다.

한편, 1년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류현진(LA 다저스)은 연봉 순위에서 전체 53위에 오르며 고액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783만 3333달러를 받은 류현진의 연봉 랭킹은 168위였다.

2019시즌 연봉랭킹 TOP 5(2019.02.09. 기준)

1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38,333,334 달러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37,405,562 달러

3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34,500,000 달러

4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34,083,333 달러

5위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31,000,000 달러

클레이튼 커쇼(다저스)-31,000,000 달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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