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 '대만 팬미팅 일방적 취소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성훈이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11일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성훈의 '과일 트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과거 팬카페 '후니월드' 회원만 볼 수 있게 올렸던 영상으로 후니 월드 신설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성훈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을 걸으며 팬들에게 각종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그러던 중 한 고물상 트럭이 경적을 울리자 "차가 지금 지나간다고 '빵'하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다가도 "그냥 지나가라고"라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성훈은 트럭이 지나가자마자 "아니 무슨... 오해하지마. 여기 지금 청담동이야. 시장도 아니고 무슨. 심지어 청담동 샵에서 방금 나왔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강성훈의 발언에 비하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청담동엔 과일 트럭 있으면 안되냐", "본인이 길거리에서 영상 찍고 있으면서 왜 짜증 내냐"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대만 팬미팅 일방적 취소, 기부금 횡령 의혹 등으로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