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진=인스타그램)
강성훈 (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전 매니저 자택 무단 침입 논란이 불거졌다.

28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강성훈의 전 매니저는 강성훈과 그의 여성 스태프가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 스태프는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이며, 강성훈과 연인 관계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 매니저 집에 출동했다. 전 매니저는 강성훈이 자신과 이야기하고 싶다며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목격자는 강성훈과 여성 스태프가 전 매니저의 이동을 막으며 완력을 썼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여성 스태프는 오히려 전 매니저의 동거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동거인을 고소한 상태다. 그는 멍이 든 사진을 찍어 직접 제보하기도 했다.

강성훈이 전 매니저의 집에 찾아간 것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 매니저가 강성훈이 연루된 주요 사기 혐의의 참고인인 만큼, 이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성훈은 최근 '후니월드'의 해외 팬미팅 취소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횡령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데뷔 이후 최대 위기에 놓여 있다.

실제로 강성훈은 그간 수차례에 걸쳐 전 매니저에게 만나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아이돌 강성훈의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볼 일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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