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전준주 (사진 = 인스타그램)
낸시랭과 전준주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매체 '헤럴드경제'는 단독보도를 통해 "용산경찰서에서 전준주(왕진진)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2시 경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낸시랭에 대한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한편, 낸시랭과 전준주는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전씨는 과거 두 건의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고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현재까지도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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