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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부모 사기 의혹 등장 "2500만원 안 갚고 잠적"

  • 기사입력 2018.11.27 08:46:25   |   최종수정 2018.11.27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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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연예계에 불어오고 있는 '부모 사기' 논란이 연일 뜨겁다.

 

래퍼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도끼까지 엮이면서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까지 이 논란에 엮이며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비의 부모가 저희 부모님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부모님도 마이크로닷과 도끼의 부모님에게 당한 사람들처럼 비에게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 부모님은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 가게를 했고, 비의 부모는 떡 가게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분들은 쌀 약 1700만원 어치와 현금으로 800만원을 빌려 갔다"라며 "돈을 갚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비의 부모는 생활고를 호소하며 갚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속 부탁하다 지쳐 원금만이라도 갚아달라고 호소했지만 비의 가족은 잠적해버렸다"고 말했다. 

 

현재 A씨의 부모님은 환갑을 넘었고 비에게 편지도 쓰고 연락하려 해봤지만 닿지 않았다고. 소송 기간도 지났고 법적 대응을 할 여력도 되지 않아 현재 돈을 받을만한 방도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2,500만원을 받지 못해 우리는 어렵게 사는데 비는 웃고 떠들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피해자들은 정말 힘들게 살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위의 이야기와 함께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도 공개했다. 해당 서류는 약속 어음과 함께 이름, 서명 등이 적혀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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