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진=인스타그램)
구하라 (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구하라가 일본에서 활동을 재기한다.

구하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 소속사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언제나 고맙습니다. 정말로 기뻐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응원 부탁합니다'고 복귀 소감 글을 적었다.

앞서 일본 매체들은 구하라가 일본의 연예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덕션 오기의 사장은 "구하라가 한국에서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이후 진실된 마음으로 눈물을 보이며 일본에서 다시 노력하겠다는 모습에 감동받아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앞서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다. 긴 법적 공방 끝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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