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삼각 스캔들’에 휘말린 레이싱 모델 출신 쇼핑몰 대표 우주안(한가은)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주안은 4일 인스타그램에 “허위 사실, 악성 댓글, 악성 루머에 관한 법률적 절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불이익이 없도록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대형 포털 3사와 인스타그램 주요 커뮤니티 등 진행 예정 참고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주안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찍은 연애 당시의 영상을 공개해 열애설 중심에 섰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인스타그램 및 소속사 등을 통해 “지난해 결별 후 며칠 전 만나 연락을 이어왔다”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 지었다”고 입을 모아 해프닝을 일단락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오정연이 폭로글을 게재해 삼각 스캔들로 번졌다. 오정연은 강타가 자신과 교제 중 우주안과 이른바 ‘양다리’를 걸쳤다고 지적했는데, 우주안은 이어진 오정연과 SNS 설전을 통해 강타가 오정연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면서 ‘바람녀’로 몰렸음에 억울함을 털어놨다.

한편, 강타는 3~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채 어떤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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