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강타가 열애설 논란으로 인해 신곡 공개를 취소했다.

강타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열애설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타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곡 '러브송(Love Song)'을 발매할 예정이었던 강타는 "신곡 공개는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어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강타는 레이싱모델 출신 쇼핑몰 CEO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연달아 열애설에 휩싸였다. 정유미에 대해서는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고, 우주안과는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2일 오정연이 강타와 만났던 사실을 고백하며, 우주안과 강타를 저격한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우주안은 "오정연과 서로 해명이 된 상태"라며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 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정리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