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프로듀스 X 101' 파생 그룹 바이나인(BY9)데뷔가 사실상 무산됐다.

14일 스포티비뉴스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Mnet '프로듀스 X 101'의 파생 그룹인 바이나인의 활동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나인은 팬들이 '프로듀스 X 101' 프로그램에서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던 최종 탈락 멤버 9인을 모아 만든 가상 그룹.

해당 그룹에는 이진혁, 구정모, 금동현, 송유빈, 황윤성, 김민규, 이세진, 함원진, 토니로 구성돼있다.

방송이 끝난 이후 다수의 팬들은 이들의 데뷔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룹 바이나인의 데뷔는 일찌감치 무산됐다고.

이들의 활동은 논의가 있었다고도 할 수 없을 만큼 일찌감치 끝난 이야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이미 바이나인에 언급된 연습생들 각각의 소속사가 각자 활동 방향을 정한 만큼 바이나인이 9인조로 데뷔하는 것을 이미 까마득해졌다.

한 관계자는 "'프로듀스 X 101' 출연자들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파생 그룹 논의가 없었다고 할 수 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만 바이나인의 경우 이미 '프로듀스 X 101'종영 후부터 각자 소속사들의 계획이 달랐던 만큼 데뷔 자체에 대한 심각한 논의도 없었다. 9인조 활동은 이미 오래전 끝난 이야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