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의 DM을 공개한 인터넷 개인 방송 BJ 박민정이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BJ 박민정은 29일 오전 SNS 스토리를 통해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악성 댓글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선 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이날 공개된 악성 댓글 캡처 사진에는 BJ 박민정에 대한 협박 및 성추행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지난 28일 새벽 BJ 박민정은 SNS를 통해 이종현의 SNS 계정으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이종현은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라며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했다.

짧은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당시 이종현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 위해 자숙 중이었기에 더욱 논란이 됐다. 이종현은 지난 2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정준영, 빅뱅 출신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의 일원임이 밝혀져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BJ 박민정에게 보낸 메시지로 논란이 가중되자 이종현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의 발표 이후, BJ 박민정은 개인 SNS에 "어젯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 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 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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