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설리를 추모했다.

구하라는 15일 자신의 SNS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 .."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구하라가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와 구하라가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구하라와 설리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면서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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