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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故 설리 동향보고서 유출에 사과…"엄중하게 문책할 것"

  • 기사입력 2019.10.17 15:23:06   |   최종수정 2019.10.17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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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진 = 엠스플뉴스DB) 설리 (사진 = 엠스플뉴스DB)

 

[엠스플뉴스] 고인이 된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설리(최진리, 25)에 관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 관련, 경기도 소방당국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문건을 유출한 내부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지난 14일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당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소방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문건이 소방서 내부 문건임을 확인하고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 등에 삭제 요청한 상황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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