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엠스플뉴스]

배우 전혜원이 첫 화보를 공개했다.

첫 화보 촬영임에도 전혜원은 무리 없이 핑크빛 무드의 소녀스러움부터 아이돌 버금가는 발랄함을 소화했다. 색채감을 확 뺀 러프한 조명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실루엣을 자랑하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2015년 영화 ‘0000’으로 데뷔한 전혜원은 올해 웹드라마 ‘키스요괴’로 복귀하며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1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여신강림’의 박새미로 첫 악역 도전에 이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인 그는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랜 시간 무용을 하다가 관두게 되면서 휴식 겸 다닌 게 연기 학원이었다. 그렇게 단편 영화 ‘0000’을 찍게 되었는데 제3자의 입장에서 내 모습을 보니 신기했고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에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관해서는 “전에는 무용을 했기 때문에 몸을 쓰는 연기를 원했는데 요즘은 판타지 같은 비현실적 장르보다 현실 소재의 생활연기를 해보고 싶다. 나도 헷갈릴 정도로 현실과 연기 생활이 구별이 안 돼서 푹 빠져들 만한 작품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첫 화보를 공개한 배우 전혜원(사진=bnt)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전혜원은 “어느 현장을 가든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같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자연스러운 연기의 최고봉은 공효진 선배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솔직함이 묻어나 정말 닮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전혜원은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여신강림'과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전용호 기자 yhje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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