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이변은 없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이하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켈리 클락슨이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은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의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저스틴 비버, 션 멘데스 등 쟁쟁한 팝아티스트를 제치고 트로피를 챙겨 의미를 더했다.

리더 RM은 "소중한 상을 2년 연속으로 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이나 소셜 톱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면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봤다.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내 삶을 만들어줬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는 말들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 지민은 "다 아미(ARMY, 팬클럽명)들 덕분이다"라며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18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음반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