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사진=엠스플뉴스 DB)
연우 (사진=엠스플뉴스 DB)

[엠스플뉴스] 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연우와 태하가 탈퇴한다.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이하 MLD)트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하는 MLD와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한다. 연우는 MLD 소속 배우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모랜드에 대한 애정이 있지만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또 다른 멤버 데이지는 상호 협의 중이다. 지난 2월 그는 그룹 아이콘 송윤형과 열애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MLD는 '오랜 시간 아티스트와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했다. '뿜뿜(BBOOM BBOOM)', 'BAAM(빼앰)' 등으로 사랑 받았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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