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슈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엠스플뉴스] 방탄소년단 슈가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BANGTANTV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의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전파를 탔다. 당초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했다. 발매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온(ON)'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슈가는 봉 감독의 방탄소년단 언급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봉 감독은 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파워는, 나의 3000배를 넘는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슈가는 이와 관련해 "봉 감독님 영화 다 봤다. 팬이다"라고 애정을 먼저 드러냈다. 그리고는 "과찬이고 부끄럽다.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직 갈 길도 멀다. 국내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더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겸손히 답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