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7)와 제레미 스티븐스(32)의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로 선정됐다.
UFC는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데일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마무리된 뒤, 최두호와 스티븐스의 경기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했다.
13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는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TKO 패를 당하며 ‘베테랑’ 스티븐스의 관록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최두호의 경기는 이날의 명승부로 인정받았고, 두 선수는 각각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이로써 최두호는 UFC 4경기 연속 보너스를 받게 됐다. 2015년 11월 샘 시실리아, 2016년 7월 브래드 타바레스와 경기에서 각각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로 선정돼 보너스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전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뽑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최두호의 UFC 통산 전적은 3승 2패가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