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사진 = SNS)
이유빈 (사진 = SNS)

[엠스플뉴스] 여자 쇼트트랙팀의 '막둥이' 이유빈이 언니들과 하고 싶은 작은 소원을 밝혔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은 최근 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트트랙 외에 좋아하는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법 등등 다양한 팬들의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눈길을 사로 잡은 질문은 선수들과의 여행계획이었다.

이유빈은 선수들과 여행계획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시즌 끝나고도 효리네 민박 신청을 받고 있으면 다같이(여선수들만)신청해서 가자고 했어요"라며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 여자 쇼트트랙 팀을 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효리네 민박의 연출을 맡은 정효민PD는 "3월 촬영을 위한 숙박객 모집은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장과 빙판 밖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컬스데이'에 이어 '블랙빙크'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수많은 팬을 거느렸다.

특히 2001년 4월 23일생으로 올해 18살인 이유빈은 낭랑 18세다운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유빈은 지난 2월 10일 3000m 계주 예선 2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코너를 돌다 넘어졌지만 환상적인 팀워크를 뽐내며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동료들과 금메달은 목에 걸고 가슴 한 켠에 남았던 죄책감에 눈물을 쏟아낸 이유빈에 심석희과 김아랑 등 언니들은 이유빈은 꼭 안아주며 "수고했다"고 위로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함께 밝은 성격으로 '블랭빙크'의 막내를 맡고 있는 이유빈의 사진을 모아봤다.

이유빈 (사진 = 인스타그램)
이유빈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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