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올라 전국당구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조명우(좌), 조재호(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올라 전국당구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조명우(좌), 조재호(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8월 14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준결승에서 조재호(서울시청,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3위)가 박현규(대구, 29위), 조수현(대구, 38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 조재호는 예선에서 2승, 에버리지 2.000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권민수(시흥, 85위), 이정희(시흥, 57위)을 상대로 16이닝 만에 30 대 12로 승리를 거둔 뒤, 8강에서 송현일(오산, 24위), 이성수(양주, 65위)를 2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 대 29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준결승에 올라온 조재호, 조명우는 준결승에서 조수현, 박현규를 상대로 6이닝 하이런 8득점에 힘입어 12이닝 만에 30 대 1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조재호, 조명우는 지난 국토정중앙배와, 무안황토양파배 3쿠션 복식 연속 우승에 이어 다시한번 결승에 오르며 전국당구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에서는 김행직(전남, 2위), 최호일(전남, 30위)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김봉철(경기, 6위), 조치연(안산시체육회, 12위)과 이번 대회 우승컵을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두 팀은 지난 무안황토양파배에서 만나 조재호, 조명우 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오른 조치연(좌), 김봉철(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오른 조치연(좌), 김봉철(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 경기는 16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유튜브, 네이버 TV, 아프리카 TV 등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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