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오른 임태진, 한정희(윗줄), 김민아, 김동룡(아랫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제 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 오른 임태진, 한정희(윗줄), 김민아, 김동룡(아랫줄)(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 15회 대한체육회장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에서 김동룡, 김민아(서울연맹), 임태진, 한정희(서울연맹)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3쿠션 복식전 경기는 총 31팀이 참가했으며 3팀이 한조를 이뤄 예선을 거친 뒤, 상위 16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김동룡, 김민아(이하 서울 1)팀은 조별 예선에서 임애아, 안상규(전남연맹), 최동선, 박석규(경기연맹)팀을 꺾고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권영일, 김준태(경북연맹), 문석민, 김갑세(인천연맹), 이정희, 정해창(경기연맹)팀을 차례로 꺾으며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민아는 지난 인제오미자배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국내 랭킹 1위)와 팀을 이뤄 3쿠션 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 복식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임태진, 한정희(이하 서울 2)팀은 조별 예선에서 이대선, 송인관(경기연맹)에게 1승을 거둔 뒤, 지난 태백산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정수, 김성훈(제주연맹)팀에 1패를 당해 1승 1패로 경기를 마쳐 본선 진출이 불확실했다. 그러나 경기팀이 제주팀에게 승리를 거둬 세 팀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서울 2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렇게 본선 16강에 오른 서울 2팀은 16강에서 한춘호, 차명종(경기연맹)을 꺾은 뒤, 8강에서 조별 예선 전체 1위로 올라온 정승일, 임형묵(서울)팀을 꺾었으며 4강에서 김행직, 최호일(전남연맹)팀에게 마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렇게 결승에 오른 서울 1팀과 서울 2팀은 22일 3시 결승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전 결승 경기는 네이버 TV, 유튜브,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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