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스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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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당구 디지털 스코어보드 전문 업체 큐스코(대표 박정규) 데이터에 따르면 동호인 중 핸디 23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근소한 차이로 25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MB(세계캐롬연맹), KBF(대한당구연맹) 공식 스코어보드 큐스코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10게임 이상 경기를 한 회원(일부 선수) 22,229명이 1,629,688경기의 가졌으며 이중 23점 핸디를 갖은 동호인은 2,453명으로 11.03%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25점 핸디가 2,403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많이 분포하는 걸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큐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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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핸디 20점부터 27점까지 구간의 회원이 전체 회원의 7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쿠션 '고수'라 칭하는 30점 이상의 동호인은 7.35%만이 있는 걸로 나타났다.

3쿠션 상위 50%의 핸디는 23점으로 0.509 에버리지를 기록했고, 당구 고수의 영역인 30점 핸디는 0.834의 에버리지를 나타냈다.

즉 23점 핸디의 동호인이 경기를 끝내기까지 평균 45이닝에서 46이닝 소요되고 30점 핸디의 동호인은 35이닝에서 36이닝이 소요되는 셈이다.

자료제공=큐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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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5점 핸디의 동호인이 전체 경기의 12%를 차지해 인원 비중 10.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원 비중보다 게임 비중이 높아지는 핸디는 23점부터 인걸로 집계됐다.

가장 핸디가 집중되어 있는 20점에서 27점까지의 구간의 동호인은 전체 경기의 70.46의 비중을 차지해 이 구간의 손님이 많은 당구장이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호인들 사이의 꿈의 에버리지라 불리는 '1점'은 33점 이상에서 기록됐고, 상위 1.5%만이 1점대를 넘는 걸로 나타났다.

동호인들은 한달 평균 24.43경기를 하 는걸로 나타났으며, 20점은 20.76경기, 25점은 27.13경기, 30점은 32.19경기로 일반적으로 승률이 높은 고점자일수록 경기가 많은 걸로 분석됐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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