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2012년부터 국제스포츠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ISF)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2012년부터 국제스포츠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사진=ISF)

[엠스플뉴스]

재단법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가 10월 29일 ‘2020 ISF 국제스포츠 커리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SF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SKY31 콘퍼런스 A&B홀에서 실시한다.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콘퍼런스에선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스포츠 변화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스포츠 기구에서 활동하길 원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수영연맹,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아시아 장애인 올림픽위원회 등 국제스포츠 기구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ISF는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한국스포츠외교연구센터가 창립하면서 탄생한 ISF는 이듬해부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2일엔 배드민턴 선수에서 창업자가 된 ㈜레저큐 문보국 대표이사, 1990년대 한국 농구 황금기를 이끈 고려용접봉 최희암 부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제리 링 전략기획실장, 국제탁구연맹 매튜 파운드 마케팅 디렉터 등이 국제스포츠 진출을 위한 역량과 인재상 등을 알려줬다.

ISF 관계자는 “올해는 바투식 바트볼드 IOC 위원(세계배드민턴연맹 마케팅 위원회 부위원장), 국제탁구연맹 CEO 스티브 데인톤, 세계체육기자연맹 지아니 멜로 회장, ISF 박주희 사무총장(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무반도핑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국제스포츠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스포츠 마케팅, 국제연맹, 스포츠 미디어, 여성 스포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IS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오전 9시 30분 시작해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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