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쿠션 개인전 1차 우승자 허정한(좌), 여자 3쿠션 1차 우승자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사진=엠스플 뉴스)
남자 3쿠션 개인전 1차 우승자 허정한(좌), 여자 3쿠션 1차 우승자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사진=엠스플 뉴스)

[엠스플 뉴스]

서바이벌 3쿠션, 슛아웃 복식, 남녀 3쿠션 개인전, 풀 서바이벌 등 매주 다양한 당구 대회를 선보이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대회가 총 12개의 대회 중 7개 대회를 마쳤다.

19일부터는 남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와 여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남자 3쿠션 개인전 1차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허정한이 차명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주 막을 내린 여자 3쿠션 1차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국내 최강 스롱 피아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는 1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16인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차 대회에 나서는 16명의 선수는 지난 1차와 동일하며 대진은 1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1차 대회 우승자인 허정한과 김현석이 2차 대회 첫 경기에 나서고 이범열 하민욱이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16강이, 23일에는 8강 경기가, 24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자 대회는 5인 토너먼트 진행된다. 1차 대회 4, 5위를 차지한 이신영과 한지은이 첫 경기에 나서게 된고, 이경기의 승자는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2, 3위의 스롱 피아비와 김진아는 20일 경기를 갖으며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 경기는 24일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남녀 모두 세트제로 진행된다. 남자 16강, 8강, 준결승의 경우 9점, 7전 4선승제로 진행되고, 결승은 9전 5선승으로 진행된다. 여자는 7점, 5전 3선승제에 결승만 7전 4선승제로 운영된다. 남자 개인전의 공격 제한 시간은 20초, 여자 개인전은 30초로 진행된고, 타임아웃은 남녀 모두 세트당 1개가 주어진다.

19일부터 22일까지의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여자 경기가 먼저 진행된 뒤, 남자 경기가 바로 이어서 진행된다. 23일 남자 8강과, 24일 준결승 결승 경기는 모두 4시부터 시작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녀 3쿠션 개인전 2차 경기 일정>

19일

18 : 00 - 이신영 VS 한지은 / 허정한 VS 김현석 / 이범열 VS 하민욱

20일

18 : 00 - 스롱 피아비 VS 김진아 / 김행직 VS 서창훈 / 최성원 VS 조치연

21일

18 : 00 -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VS 4, 5위전 승자 / 안지훈 VS 이충복 / 김준태 VS 박수영

22일

18 : 00 - 여자 개인전 3, 4위전 / 최완영 VS 김정섭 / 차명종 VS 박현규

23일

16 : 00 - 남자 3쿠션 개인전 8강

24일

16 : 00 - 남자 3쿠션 개인전 준결승 및 결승 / 여자 3쿠션 개인전 결승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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