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사진=엠스플 뉴스)
한지은(사진=엠스플 뉴스)

[엠스플 뉴스]

1차 대회에서 최하위 5위를 차지했던 한지은이 이신영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9일 일산 MBC 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3쿠션 개인전 2차 4, 5위 경기에서 한지은이 이신영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한지은과 이신영은 1차 대회에서 한차례 경기를 가졌으며 이신영이 3-2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2차 대회에서 다시 만난 한지은과 이신영의 경기는 1, 2세트를 한지은이 가져오며 한지은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신영이 3세트 4-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7-6으로 뒤집으며 세트 스코어를 1-2로 만들어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1차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한지은이 2차 대회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듯했다. 그러나 한지은이 4세트에서 7-6으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둬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여자 3쿠션 개인전 두 번째 경기는 1차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3위를 차지한 김진아가 20일 대결을 펼치 예정이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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