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저축은행이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BA 팀 리그 출범 첫 해인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웰컴 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전반기에도 1위를 확정했다.

휴온스가 9월 8일 PBA 팀 리그 3라운드 5일 차 NH 농협카드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 결과로 웰컴 저축은행이 2021-2022시즌 PBA 전반기 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휴온스가 9월 8일 PBA 팀 리그 3라운드 5일 차 NH 농협카드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 결과로 웰컴 저축은행이 2021-2022시즌 PBA 전반기 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춘천]

웰컴 저축은행이 2021-2022시즌 프로당구 PBA 팀 리그 전반기 우승을 확정했다.

웰컴 저축은행의 전반기 우승은 4위 휴온스와 2위 NH 농협카드와의 경기에서 결정 났다.

휴온스는 9월 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BA 팀 리그 3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웰컴 저축은행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5무 2패(승점 38점)를 기록했다. 2위 NH 농협카드에 승점 7점 앞선 단독 선두다.

PBA 팀 리그 3라운드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웰컴 저축은행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결과와 관계없이 전반기 우승을 확정했다.

PBA 관계자는 “웰컴 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웰컴 저축은행은 PBA 팀 리그 출범 첫 해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가 끝난 건 아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2021-2022시즌 PBA 팀 리그 전반기 우승을 확정한 웰컴 저축은행(사진=PBA)
2021-2022시즌 PBA 팀 리그 전반기 우승을 확정한 웰컴 저축은행(사진=PBA)

PBA는 2021-2022시즌부터 팀 리그에 변화를 줬다. 2020-2021시즌엔 6라운드까지 팀 리그를 진행한 뒤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렸다.

올 시즌부턴 전(1~3라운드)·후기(4~6라운드) 리그로 나눠 우승, 준우승팀을 뽑는다. 승점이 같을 땐 해당 팀 간 상대 전적으로 우열을 가린다. 전·후기 리그 우승, 준우승팀이 겹치면 통합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엔 전·후반기 우승, 준우승팀이 참여한다.

PBA 관계자는 “팀 리그 후반기는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라며 “팀 리그 전반기 후엔 개인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1-2022시즌 팀 리그 전반기 성적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후반기가 남았다. 선수들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전반기와 전혀 다른 경기력과 결과가 나온다면 더 많은 팬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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