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온테 버튼(사진=KBL)
디온테 버튼(사진=KBL)

[엠스플뉴스]

원주 DB 디온테 버튼이 KBL 올스타전 외국인 선수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버튼은 1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외국인 선수 덩크 콘테스테 결선에서 제임스 켈리(창원 LG)를 제압, 정상에 올랐다.

앞서 버튼과 켈리는 예선에서 각각 84점(심사위원 50점, 관중 34점), 73점(심사위원 49점, 관중 24점)을 받고 1, 2위로 덩크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했다.

첫 번째로 나선 선수는 켈리였다. 다만 켈리는 여러 차례 덩크를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버튼은 화끈한 쇼맨십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버튼은 원 맨 앨리웁+윈드밀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어 비트윈더레그 덩크까지 작렬시키며 팬들로부터 열띤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쟁자로 나선 켈리도 미소를 지으며 버튼의 덩크를 바라봤다.

승자는 버튼이었다. 시즌을 치르며 KBL을 대표하는 덩커로 자리매김한 버튼은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