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사진=KBL)
전준범(사진=KBL)

[엠스플뉴스]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2연패에 성공한 전준범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준범은 1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송창용, 테리코 화이트를 차례로 꺾고 우승에 성공, 2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전준범은 중계방송사 MBC 스포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2연패를 차지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울산에서 많은 팬들이 올라 오셨다. 그래서 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연패에 성공한 전준범은 어깨를 터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 동료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전준범은 "팀 동료 (이)종현이 이기면 세리머니를 해보라고 했는데, 건방지게 보일 수도 있었지만 팬분들이 보고 계신 만큼 재미를 보기 위해 해봤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전준범은 "3점슛을 잘 넣을 수 있는 비결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감이 그냥 좋아서 계속 던졌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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