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KBL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 '썬더걸스'가 5라운드 베스트 치어리더로 선정된 가운데 2017-18시즌 팀에 합류한 김진아 치어리더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썬더걸스는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 팀 투표에서 팬 투표를 통해 5라운드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로 선정됐다.

썬더걸스의 인기와 함께 2017-18시즌 응원단에 합류한 김진아의 인기 역시 높아졌다. 대학교 3학년 때인 2014년 정식으로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진아는 프로야구 KBO를 통해 처음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배트걸로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한 김진아는 '치어리더들의 치어리더' 박기량의 추천으로 야구 시즌을 마치고 겨울 시즌 농구 코트에서 삼성 썬더스의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당시 박기량의 예쁨을 독차지했었다고. 박기량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후배 중 제 2의 박기량은 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진아가 잘한다. 처음에 진아가 왔을 때 다들 내 친동생 같다고 하시더라. 시키는 것도 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밝은 친구다. 분위기 메이커라서 예뻐한다"라며 애정을 밝히기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농구 코트 위에서 팬들을 만났지만 밝은 성격과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은 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1년 만에 베스트 치어팀의 치어리더로 거듭난 김진아는 다가올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진아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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