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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승의 박스아웃] ‘20살’ 서명진 “최소한 프로 첫 시즌보단 나아야죠”

  • 기사입력 2019.09.16 09:55:02   |   최종수정 2019.09.16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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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서명진, 프로 2년 차 시즌 준비에 박차 가하는 중

-프로 첫 시즌부터 통합우승 경험···“KBL 최고의 선수와 함께한다는 건 엄청난 행운”

-“이젠 코트 안에서 뭘 해야 할지 조금은 알 것 같아”

-“경험을 위해 출전하는 게 아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명진(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서명진(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

 

훈련량이 많아 힘들지만 이 악물고 따라가려고 한다. 프로 1년 차의 마음으로 시즌에 돌입할 생각이다.

 

20살 프로 2년 차 서명진의 말이다.  

 

서명진이 프로에서 비시즌을 소화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많은 것이 낯설고 배울 점이 많은 까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새 시즌 대비 연습경기에선 부상 중인 양동근을 대신해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 중이다.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로 득점을 만들고, 저돌적인 돌파와 슛으로 점수를 올린다. 코트 위 야전사령관답게 쉴 새 없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속공과 지공을 적절히 활용하는 등 새 시즌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통합우승 경험한 서명진 “KBL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엄청난 행운”

 

라건아(사진 왼쪽), 서명진(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라건아(사진 왼쪽), 서명진(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서명진이 프로에서 비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서명진은 지난해 KBL(한국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합류했다. 

 

서명진은 부산 중앙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도전했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건 2015년 송교창(3순위) 이후 3년 만이었다. 

 

1월 3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서명진은 정규리그 54경기 가운데 21경기를 뛰었다. 데뷔 시즌 기록은 평균 2.7득점, 1.0리바운드, 0.9어시스트였다. 1월 16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선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10)과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농구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명진은 4강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 결정전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주 KCC 이지스와 만난 4강 PO에선 2경기 평균 1분 3초를 뛰는 데 그쳤다. 득점이나 도움, 리바운드 역시 없었다. 챔피언 결정전에선 1경기에 나와 5분 32초간 코트를 누볐다. 봄 농구에서의 기록은 다음 해로 미뤄야 했다. 

 

서명진은 프로 데뷔 시즌부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며 활짝 웃은 뒤 양동근, 함지훈, 이대성 등 KBL 최고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 첫 시즌 선배들의 플레이뿐 아니라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걸 배웠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지금도 새롭게 배우는 게 한둘이 아니다. 선배들의 장점을 하나둘 흡수하면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프로에서의 첫 비시즌 소화 중인 서명진 “조금씩 농구를 알게 되는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포인트 가드 서명진(사진 가운데)(사진=KBL)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포인트 가드 서명진(사진 가운데)(사진=KBL)

 

서명진은 20살이다.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은 물론 유재학 감독과 선수들 역시 나이가 가장 큰 무기라고 말한다. 

 

유 감독은 (서)명진이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며 어디까지 성장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어 새 시즌 명진이가 잘해줘야 한다. (양)동근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대성이 역시 2019년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에서 다쳐왔다. 시즌 초반이 위기일 수 있는데 명진이가 앞 선을 잘 책임져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명진은 역시 이를 잘 안다. 팀 훈련이 끝난 뒤 슈팅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이어가는 이유다. 

 

서명진은 “고교 무대에선 힘이 약한 편이 아니었다”며 “공·수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프로는 다르다. 힘이 부족하다는 걸 크게 느꼈다. 수비에서도 배울 게 많다는 걸 확인했다. 새 시즌엔 처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서명진은 프로 첫 시즌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뛰는 날이 많았다. 코트에서 몇 분을 뛰던 모든 걸 쏟아붓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이제야 내가 코트 안에서 뭘 해야 할 지 조금씩 보이는 거 같다(웃음). 지난 시즌엔 경험을 위해서 코트에 나섰다면 다가오는 새 시즌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연습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그 안에서 많은 걸 배우기도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믿는다.” 서명진의 말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9월 5~10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애초 일본 전지훈련을 기획했지만, 한-일 관계 악화로 일정을 바꾸었다. 9월 말엔 태국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챔피언스컵에 출전해 마지막 전력 점검에 나선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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