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호의 핫코너!] '얼굴 없는 그들' 서현숙, 본모습은 추억으로 끝날까?(강명호 기자)
[강명호의 핫코너!] '얼굴 없는 그들' 서현숙, 본모습은 추억으로'만' 끝날까?(고양=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사실, 코로나19 문제가 처음 터졌을 때 "그게 얼마나 갈까?" 싶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벌써' 거의 1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일상'이라고 생각하니 기가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아, 마스크가 일상이라니..

겨울철 실내스포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선 '코트의 꽃'으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실외스포츠에선 '그라운드의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더들. 솔직히 그들의 본모습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그 역시 마스크가 일상이기 때문이다.

'얼굴 없는 그들' 서현숙 치어리더, 본모습은 추억으로'만' 끝날까?

언제: 2020년 12월 16일

어디: 고양체육관

무엇: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안양 KGC 인삼공사

고양 오리온스~

고양 치어리더 서현숙을 클로즈업했더니..

"현숙씨, 염색했네요!"

우리가 흔히 아는 서현숙의 모습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2019년 12월 27일, 역시 고양체육관!

그때 서현숙은???

서현숙에게 물었다!

이날, 1쿼터 공연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그에게..

"현숙씨, 마스크는 언제쯤 벗을 수 있을까요?"

서현숙은..

"저도 무척 궁금하답니다!"

경기는 계속됐고..

'얼굴 없는 그들' 고양 치어리더들의 응원도 계속됐다.

그들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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