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사진 = 인스타그램)
이태임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배우 이태임이 배우 활동을 돌연 중단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임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태임 (사진 = 인스타그램)
이태임 (사진 = 인스타그램)

이태임이 이같은 게시물을 올리게 된 사연과 은퇴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태임은 지난달까지 출연했던 MBN '비행소녀' 측에 하차 요청을 하며 은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 측 관계자는 19일 "이태임이 지난 달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하차 의사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비행소녀'의 멤버로 합류해 촬영중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준비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이태임은 최근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MBN '비행소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5년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하던 중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여 한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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