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하는 샘 오취리에게 '뒤통수를 치다'와 '구쁘다'란 표현은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 아프리카 가나 출신 샘 오취리에게 말이다.
"잠시만요. 고모님한테 전화 좀.." ◀한국말
가나말▶ "고모님, 잘계시죠? 오취리예요"
가나말▶ "'뒤통수를 치다'를 우리말로 뭐라고하죠?"
가나말▶ "그렇죠. 뒤통수를 치다는 뜻?"
순간, 샘 오취리가 박장대소한 이유_?
한국말▶ "고모님도 다른분께 물어보고 말씀해주신데요"
"배신하다"는 의미..
stab someone in the back '뒤통수를 치다'를..
아프리카 '가나말'로 하면?
가나말▶ "네, 고모님. 감사합니다!"
샘 오취리가 밝힌_
'뒤통수를 치다'를..
가나말로는?
"웨이 미 아마!"
그렇다면_
샘 오취리에게..
'뒤통수를 치다'의 의미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연예인 샘 오취리가 알고 있는 '뒤통수를 치다'의 의미는, "(한국말로)저에게 한 말과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틀릴 경우이다". 결국 '배신하다'는 뜻이었다. 가나말로는 "웨이 미 아마!".
최근 화제가 된 '구쁘다'라는 우리말_
'구쁘다'를 가나말로 하면..
'배 속이 허전해 자꾸 먹고 싶다’는 구쁘다!
샘 오취리에게..
'구쁘다'란?
"에컴 디 미 파!"
온몸으로 표현하면_
"배 속이 허전해서.."
"자꾸 먹고 싶어요. 배고파요~"
한국말의 세계화_
'대한외국인'의 샘 오취리가 전합니다!
"MBC에브리원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 앞선 샘 오취리의 '뒤통수를 치다'와 '구쁘다'의 한국어 탐구생활, 출연자 대기실 포토스토리였다.
'건실한 청년' 샘 오취리가 출연하는 '대한외국인'은 10명의 외국인 출연자와 5명의 한국인 출연자가 한국 문화에 대한 퀴즈대결을 펼치는 한국 문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