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출연자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자연인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A 씨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등장한 자연인이 자신과 딸을 성추행한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MBN 측에 항의를 했다.

또한 자연인의 집은 사건이 발생한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 A 씨는 MBN 측에 다시보기 삭제를 요청했으나 삭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N은 출연자 섭외 당시 사전 인터뷰에서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알라지 않아 제작진이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다시보기 서비스 삭제 과정에 있다고 했다.

더불어 추후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철저하게 검증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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