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폭풍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둘째 임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은 결혼 1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주방에서 장신영과 대화를 나누던 강경준은 "(아이가) 안 생길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설마 문제가 있나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겉으로는 괜찮다고 했지만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다"라며 그간 알게 모르게 받았던 많은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이후 방송에는 처음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강경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경준은 임신 테스트기를 손에 꼭 쥐고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웃음도 잠시, 그는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남편을 보고 있던 장신영은 "되게 찌질하게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강경준이 우는데 나도 울컥했다", "나도 임신 사실 울고 웃고 반복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경준은 임신 사실을 알게된 뒤, 정안이가 혹시라도 좋아하지 않을까 봐 세심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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