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황바울이 간미연에게 달달한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냉자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간미연과 그의 연인 황바울의 프러포즈 모습이 공개됐다.

결혼을 앞두고 '냉부해'에 출연한 간미연은 "이미 프러포즈를 하라고 시켜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소 탈을 쓴 남자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간미연을 향해 "자기야 너를 사랑해"라며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탈을 벗고 등장한 사람은 모두의 예상대로 황바울.

노래를 마치고 등장한 황바울은 간미연의 곁으로 향했다. 그는 "앞으로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한 건데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바울은 "지구상에서 이정도의 여자는 없을 것 같았다. 더 늦어지면 제가 후회할 것 같아서 꽉 잡았다"고 간미연과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황바울과 간미연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먹던 중 의문의 캡슐을 발견했다. 이 캡슐은 바로 황바울이 녹화에 앞서 셰프에게 부탁했던 것. 캡슐을 열어본 간미연은 조심스레 편지를 펼쳤고, 황바울은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되물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캡슐 속 편지 외에도 황바울은 가슴 속에서 한 장의 편지를 꺼내 읽었다. 그는 "내 하나 밖에 없는 반쪽 미연이에게"라고 운을 떼며 조심스럽게 편지를 읽어갔다. 그는 "​많은 증인들 앞에서 당신만을 위한 한 남자가 되기를 허락받고자 한다"며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에게 청혼한다. 자기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다시 한 번 청혼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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