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 조현우 골키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징스타' 조현우 골키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 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라이징스타'에 등극한 조현우(대구FC)의 군대 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조현우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F조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월드컵에서의 멋진 활약으로 일약 국민스타가 된 조현우. 늦은나이(1991년생. 만27세)에도 현재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점이 이슈가 되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조현우의 군 문제가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조현우가 군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국내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대 문제는 생각 해본 적이 없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지만, K리그로 돌아가서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 혹시 아시안게임 대표에 발탁된다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나는 군대를 가더라도 상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의 선방은 온 국민이 함께 막았다고 생각한다"며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천모세 기자 cms063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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