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강인 (사진 = 대한축구협회)

[엠스플뉴스] 결승 골을 도운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12일 한국은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2019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FIFA 주관 대회 중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결승행.

전반에서 이강인의 프리킥을 최준이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전에서부터 눈에 띄게 돋보이는 활약을 수차례 해왔다. 그는 아르헨티나전 당시 날카로운 외발 크로스를 선보였고 기술로 압도하며 승리르 이끌어 대표팀을 조 2위로 이끌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현재 이강인은 1골과 4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 최우수 선수의 골든볼(MVP)은 보통 4강 이상 팀에서 나오기 때문에 기대해볼 수 있는 성적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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