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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춘천극장’ 마침표 이현식 “‘역전한다’는 확신 있었다”

  • 기사입력 2019.10.20 17:26:02   |   최종수정 2019.10.20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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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선수들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이현식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강원 FC 선수들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이현식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춘천]

 

이현식이 동점골에 이은 극적인 역전골까지 책임지며 '춘천극장'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 FC는 10월 20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 A'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강원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7분 서울 스트라이커 박주영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41분 이영재의 왼발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 시간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현식이 왼쪽 측면에서 정승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날 이현식은 후반 6분 동점골에 이은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파이널 A' 첫 경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이현식은 “두 골 모두 동료들 덕분에 넣을 수 있었다”며 활짝 웃은 뒤 “첫 번째 득점은 헤더골이었다. 동료들이 수비의 시선을 끌어주면서 편하게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역전골 역시 정확한 크로스가 아니었다면 나올 수 없었다. 팀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게 돼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김병수 감독은 “오늘 (이)현식이가 운이 좋았다”며 웃은 뒤 “(현식이는) 공·수 밸런스를 갖춘 선수다. 궂은일을 도맡는 데 익숙하고 해결사 능력까지 갖췄다. 내년엔 10골 이상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식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뛰며 4골 2도움을 올리고 있는 미드필더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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