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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모라이스 “두 번째 약속 꼭 지켜줘”···유상철 “내년에도 함께하자”

  • 기사입력 2019.12.02 15:55:02   |   최종수정 2019.12.02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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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사진 왼쪽),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전북 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사진 왼쪽),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홍은동]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인 정규시즌 최종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당시엔 ‘왜 이기지 못했나’란 마음이 강했다. 이제야 이유를 알았다. 인천이 잔류하기 위해서였다(웃음).”

 

2019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 호세 모라이스 감독의 말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12월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K리그 시상식’에서 인천 유상철 감독을 만났다.

 

전북은 2019시즌 K리그1 최종라운드(38) 강원 FC전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다음날 열린 시상식 행사에서 모라이스 감독이 바쁜 건 당연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사전 인터뷰 행사에서 취재진의 끊임없는 질문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정신없는 상황 속 짬을 내 인천 유상철 감독을 찾았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인사와 포옹을 나눈 두 감독은 서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전북은 우승, 인천은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까닭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나는 인천의 잔류를 확신했다”며 웃은 뒤 “유 감독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 내일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두 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잔류, 또 하나는 건강이다. 몸이 아픈 상황 속 스트레스가 심한 감독직을 완벽히 수행했다. 유 감독은 강한 사람이다.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란 약속도 꼭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모라이스 감독이 트위터에 ‘건승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난 트위터를 안 하는 까닭에 코치에게 부탁해 우승 축하 메시지로 답장을 보내달라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따뜻한 말에 힘이 난다. 디펜딩 챔피언과 그라운드 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약속 꼭 지키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유 감독은 11월 19일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유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서 인천의 잔류를 이끌었다. 축구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유 감독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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