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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컴백’ 네게바, 경남-선수 모두 고민 없었다

  • 기사입력 2020.01.14 15:03:19   |   최종수정 2020.01.14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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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일 브라질의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우승 이끈 네게바 재영입 

-2018년 경남과 손잡은 네게바, K리그1 ‘베스트 11’ 선정 등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 보인 외국인 선수

-“K리그2에서 네게바 만큼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 찾는 건 불가능”

-네게바 “2020년엔 구단 프런트, 선수, 팬 모두 기쁨의 눈물 흘릴 것”

 

경남 FC로 돌아온 길레르미 네게바(사진=엠스플뉴스)

경남 FC로 돌아온 길레르미 네게바(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길레르미 네게바가 경남 FC로 돌아왔다. 

 

경남은 1월 14일 2018시즌 K리그1 준우승 주역 네게바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경남 관계자는 설기현 감독께서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원했다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K리그1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인 네게바가 2020년 팀의 승격 도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네게바 “집으로 돌아온 기분. 2020년엔 기쁨의 눈물 흘릴 것”

 

2018시즌 경남 FC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네게바(사진 가운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18시즌 경남 FC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네게바(사진 가운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브라질 출신 공격수 길레르미 네게바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게 2011년 콜림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우승 경험이다. 

 

네게바는 명단에만 포함된 선수가 아니었다. 조별리그 1차전 이집트전부터 포르투갈과의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한 핵심 미드필더였다. 

 

풋살 선수 출신인 네게바는 수비수 한두 명을 쉽게 따돌리는 드리블로 브라질 공격을 이끌었다. 당시 네게바와 호흡을 맞춘 선수로는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윌리안(첼시) 등이 있다. 

 

2010년 CR 플라멩구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FC, 코리치바 FC 등 브라질 프로축구 리그에서만 뛴 네게바가 경남과 손을 잡은 건 2018시즌을 앞두고서다. 

 

네게바는 K리그1 데뷔 시즌부터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2018시즌 득점왕에 오른 말컹과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 36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K리그1 시상식에선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네게바는 경남이 축구계의 예상을 뒤엎고 K리그1 승격 첫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네게바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리그 1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선 큰 악재까지 겹쳤다. 네게바가 경기 종료 직전 쓰러졌다. 병원 진단 결과 무릎 십자인대와 연골 파열이었다. 경남은 고심 끝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네게바와 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경남은 2019시즌 리그 38경기에서 6승 15무 17패(승점 33점)로 11위에 머물렀다. K리그2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1, 2차전 합계 0-2로 패했다. 전년도 준우승팀이 강등이란 결과를 마주했다. 

 

경남은 좌절하지 않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12월 26일 김종부 감독과 작별하고 성남 FC 설기현 전력강화실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K리그2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불린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백성동, 2017시즌 K리그2 도움왕에 오른 장혁진,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윙어 황일수 등을 영입하며 승격 도전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네게바가 돌아왔다. 경남 관계자는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K리그2에서 네게바 만큼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단에선 네게바와 계약 해지 이후에도 몸 상태를 꾸준히 확인했다. 아직 전술 훈련에 참여할 정도는 아니지만 1차 전지훈련부터 차근차근 몸을 만든다면 제 기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팀이 K리그2로 떨어졌지만 네게바는 재영입 제안에 고민하지 않고 응했다. 팀이 자신을 잊지 않고 불러준 것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네게바 역시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라며 구단에서 반갑게 맞이해줘서 아주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엔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이를 한층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서 올 시즌엔 다른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우리가 흘린 아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남은 1월 3일 경상남도 함안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15일엔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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