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수비 핵심 불투이스가 성남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준결승전을 치르면서 무릎에 문제가 생긴 까닭이다. 성남전 불투이스의 부상 공백은 임종은이 메운다.

울산 현대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 현대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성남]

울산 현대 수비 핵심 불투이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울산은 10월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33라운드 성남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오세훈이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다. 바코, 김민준은 좌·우 측면 공격을 맡는다. 이동경이 2선 중앙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박용우,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홍 철, 김태환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김기희, 임종은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은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전북 현대와의 대결을 벌였다. 울산은 연장 접전 끝 전북을 3-2로 이겼다. 20일엔 포항 스틸러스와의 ACL 준결승전을 치렀다. 울산은 승부차기 접전 끝 포항에 패했다. 울산은 2경기 연속 120분 경기를 치렀다.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전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다. 홍명보 감독은 “불투이스의 무릎이 조금 좋지 않다”“고민 끝 성남전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ACL 8강전과 준결승전 모두 최선을 다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 몫이다. 선수들에게 ACL 패배를 잊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줄 것을 이야기했다. 울산답게 경기하자고 했다.” 홍 감독의 얘기다.

불투이스는 올 시즌 K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성남전 불투이스 부상 공백은 임종은이 메운다. 임종은은 2021시즌 K리그1 5경기에 나섰다.

울산이 강행군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주축 선수 부상 공백을 딛고 성남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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