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가 2021시즌 K3리그 정상에 한 발 다가섰다. 김포FC는 11월 24일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십 1차전 천안시축구단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포FC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챔피언십 2차전을 치른다.

 

김포FC가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십 1차전 천안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김포FC가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십 1차전 천안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스포츠춘추=김포]

김포FC가 2021시즌 K3리그 정상에 한 발 다가섰다.

김포FC는 11월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십 파이널 1차전 천안시축구단과의 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 모두 몸을 아끼지 않았다.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 오뚝이처럼 일어나 상대 진영으로 나아갔다.

승부의 추가 김포FC 쪽으로 기운 건 후반 37분이었다. 김포FC 측면 공격수 정의찬이 올려준 볼을 미드필더 윤민호가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윤민호의 골이 천안시축구단 골망을 출렁이자 김포FC 고정운 감독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잠잠했던 김포솔터구장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김포FC는 윤민호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2021시즌 K3리그 챔피언십 파이널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고 감독은 “11월 20일 FC 목포와의 경기(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르고 천안시축구단을 만났다”“체력적으로 힘겨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2차전이 남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김포FC는 10월 25일 K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월 7일 이사회에서 김포FC의 K리그 참가를 승인할 예정이다.

김포FC는 K3리그 우승컵을 들고 K리그로 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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