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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맨시티] '살인 태클 난무' 비난받아 마땅한 카디프시티

  • 기사입력 2018.01.29 03:49:42   |   최종수정 2018.01.29 0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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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의 부상 장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르로이 사네의 부상 장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긴 했으나 주전 공격수, 르로이 사네를 부상으로 잃고 말았다.
 
카디프시티와 맨체스터 시티는 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시티의 홈구장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32강 일전을 펼쳐 맨시티가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8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감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먼저 앞서간 맨시티였다. 데 브라위너는 수비벽이 점프한 틈을 타 수비수 발밑으로 슛팅을 연결해 득점을 완성시켰다.
 
전반 37분 맨시티는 추가 골마저 작성하며 이날 순조로운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쪽에서 크게 올려준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머리로 집어넣으며 FA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맨시티의 경기는 이날도 훌륭했다. 77%의 볼 점유율을 자랑한 맨시티는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무리하지 않고 공격 진행을 했고 이렇다 할 큰 위기를 허용치 않은 채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카디프시티의 이날 경기 태도는 문제가 될 만했다. 우선 맨시티의 주전 공격수 사네가 결국 부상을 입었다. 사네는 전반 44분 끔찍한 태클을 당했다. 역습 과정 중 자신의 진영 부터 상대 페널티 박스 앞까지 전력 질주를 통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순간 카디프시티 수비수 조 바넷의 태클이 깊게 들어왔다. 사네는 이에 걸려 넘어졌는데, 방송 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사네는 바넷에게 발목이 접질리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사네는 후반 세르지오 아구에로와 교체됐고, 맨시티 구단 역시 경기 후 사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또한 사네를 향한 태클만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카디프시티의 경기 태도는 비난 받기에 충분했다.
 
거친 수비 색을 가져가던 카디프시티답게 이날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카디프시티는 지체없이 맨시티 선수들에게 태클을 가했다. 전반 8분 선제골로 기록된 일카이 귄도간을 향한 반칙장면도 그랬다. 귄도간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슛팅을 시도하려 하자 카디프시티 수비수는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거친 태클에 불만을 나타내는 맨시티 선수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거친 태클에 불만을 나타내는 맨시티 선수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이는 끔찍한 부상 장면으로 연결될 뻔했다. 귄도간은 수비수의 발이 뒤에서 들어오는 것을 예측지 못한 채 크게 슛팅을 시도했고, 갑자기 들어온 수비수의 발에 심각한 부상이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후반에도 카디프시티 선수들의 좋지 못한 태클은 이어졌다. 맨시티 선수들의 슛팅이 조금이라도 이어질만 하면 지체없이 태클을 시도했던 카디프시티 수비수들이었다. 이에 후반 33분에는 카디프시티 브루노 에켈레 망가는 실바에게 거친 태클로 인해 경고를 얻기도 했으며 사네를 부상시킨 베넷은 다시 경기 추가시간 1분, 디아즈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는 비신사적 행위를 감행했다. 결국 베넷은 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하는 등 전반적인 카디프시티 선수들의 동업자 정신은 수준 이하였다.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날 주심을 맡은 메이슨 주심의 소극적인 태도였다. 카디프시티는 거친 태클을 90분 내내 일삼았으나 받은 경고 수는 총 3장에 불과했다. 귄도간을 향한 거친 태클에는 카드조차 나오지 않았고, 베넷의 살인적인 태클은 옐로우 카드에서만 끝났다.
 
이는 자연스럽게 카디프시티 선수들의 경각심을 잊게 했고, 선수들의 보호 역시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 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화를 참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주심에게 달려가 경기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등 소극적인 판정에 따른 불만을 털어놓았다.
 

항의를 전달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항의를 전달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귄도간과 사네라는 2명의 독일 선수를 모두 부상으로 잃을 뻔했던 독일 대표팀도 이날 카디프시티 선수들에게 불만을 표했다. 독일 축구대표팀 공식 트위터는 "여름에 독일은 월드컵이라는 중요한 대회가 있다. 제발 선수들을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며 불만 섞인 의견을 카디프시티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결국 FA컵 16강 진출까지 성공하며 출전한 모든 대회 호성적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카디프시티 측이 보여준 불필요한 거친 태클 속에, 맨시티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찝찝한 기분을 안고 말았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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