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작별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일비안코네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계약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7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보도했다.

그동안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호날두가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하며 유벤투스가 호날두 이적료로 레알에 1억 유로(약 1300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호날두를 사이에 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은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것 같다. 결국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선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언론 보도된 1억 유로가 아니라 그 이상 (5억 유로~10억 유로)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이 매체의 보도대로 큰 금액을 요구할 지는 미정이지만 그만큼 언론 보도된 호날두의 이적료가(1억 유로) 적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생각이다.

과연 호날두의 이적을 사이에 두고, 두 명문 구단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 싸움이 어떻게 진행 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모세 기자 cms063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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