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레알 마드리드)에게 중국 슈퍼리그가 달려들었다.

스페인의 매체 마르카는 7월 9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중국 슈퍼리그가 큰 관심을 보였고, 정확하게 어떤 팀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1년에 1억 유로(1311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를 비롯한 영국-독일 등의 다수 매체들은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 행을 예상하고 있다.
벌써 구단과 합의가 끝났다는 소식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슈퍼리그의 호날두 영입 러브콜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하는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의 거액의 돈도 호날두의 마음을 움직이긴 힘들었다.
이 매체는 에이전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한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덧붙여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보도를 마무리 했다.
유벤투스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까지 나오는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별이 유력해진 호날두의 차기 행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모세 기자 cms063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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