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앨런 시어러(48)의 선택은 손흥민(26)이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과 더불어 도움 한 개까지 추가, 세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앨런 시어러 선정 EPL 18라운드 베스트11(사진=EPL 공식 SNS)
앨런 시어러 선정 EPL 18라운드 베스트11(사진=EPL 공식 SNS)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18라운드 경기 이후 EPL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과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선정을 두고 "손흥민은 정말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와 반사신경을 통해 두 골을 득점했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3경기 5득점 3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과 30일 본머스와 울버햄튼을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인다.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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