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더 리흐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티아스 더 리흐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티아스 더 리흐트(19)의 행선지가 유벤투스로 결정나는 분위기다. 아약스의 단장 역시 이탈리아행을 암시하는 발언을 꺼냈다.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약스와 더 리흐트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996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오는 17일 토리노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만 19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신체 조건과 수비 능력을 보여 유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가 되는 양상이다.

더 리흐트는 5년 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1억 5,000만 유로(약 1,993억 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한다. 아약스의 마크 오베르마스 단장 역시 최근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이적 협상이 끝을 향하고 있다"며 이적 절차가 곧 마무리 될 것임을 전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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